NC 다이노스 우완 언더 이태양이 시즌 7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태양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이닝 6피안타(2홈런)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태양은 초반부터 많은 투구수를 소모해 조기 강판됐다.
1회 3점 리드를 안고 나선 이태양은 1회말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고 실점했다. 이어 2사 후 박병호에게도 우중간 솔로포를 내줬다. 그는 김민성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았으나 윤석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태양은 2회 2사 후 박동원에게 좌익수 왼쪽 안타를 맞았다. 이어 고종욱에게도 우전안타를 내줘 2사 1,3루에 처했다. 이태양은 스나이더에게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3-4 역전을 허용했다. 그는 유한준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이태양은 투구수 57개를 기록한 뒤 5-4로 앞선 3회말 손민한으로 교체됐다./autumnbb@osen.co.kr
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