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상현, 연타석 홈런 '5년만에 20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8.12 20: 26

kt 거포 김상현이 20홈런을 돌파했다. 
김상현은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2-12로 뒤진 5회말 송창식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25m, 시즌 20호 홈런. KIA 시절이었던 지난 2010년(21개) 이후 5년만의 20홈런이다. 
김상현은 2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송창식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때렷다. 5구 바깥쪽 128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25m 홈런으로 장식했다. 여세를 몰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송창식에게 또 홈런을 뽑아내며 20홈런 고지를 돌파했다. 신생팀 kt의 창단 첫 20홈런 타자라는 역사도 썼다. /waw@osen.co.kr

수원=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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