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무실점 시즌 34세이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8.12 20: 46

오승환(33, 한신)이 깔끔한 투구 끝에 시즌 34세이브째를 따내며 40세이브 고지를 향한 진군을 계속했다. 한일 통산 350세이브도 달성했다.
오승환은 1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시즌 34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탈삼진 하나를 포함해 퍼펙트 피칭이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02에서 2.96으로 낮춰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진입했다.
1-1로 맞선 8회 팀이 2점을 내며 세이브 조건이 마련된 오승환은 지체 없이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히라타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와다를 2루수 땅볼로, 마지막 타자인 모리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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