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식, "한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 가져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8.12 21: 02

"한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 가져왔다".
대전 시티즌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서 1-2로 패했다.
대전 최문식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한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전반부터 선수들이 패턴에 대해 준비가 덜 된 것 같다. 원정 경기에 대해 심리적으로 부담이 컸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전반 중반 하피냐 교체에 대해서는 "닐손을 후반에 넣으려고 했다. 그러나 실점을 먼저하면서 늦은 템포로 경기를 할 수 없어서 빨리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문식 감독은 "미드필드 진영에서 플레이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나 이날 경기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이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템포를 이끌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추가실점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홈경기는 반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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