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전 4연승을 달렸다.
NC는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테임즈의 4회 역전 결승포를 앞세워 9-6 승리를 거뒀다. NC는 넥센전 4연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 10승1패 우세를 이어갔다. 넥센은 2연패와 함께 NC전 4연패에 빠졌다.
NC는 선발 이태양이 2이닝 6피안타(2홈런) 2탈삼진 4실점으로 교체됐으나 손민한이 3회 등판해 4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을 수확했다. 전날(11일)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테임즈는 이날도 3안타(1홈런)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호준, 손시헌, 지석훈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쉽지 않은 경기였다. 일찍 마운드에 오른 손민한이 자기 역할을 잘 해준 것이 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autumnbb@osen.co.kr
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