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시즌 첫 4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원정경기를 13-4 대승으로 장식했다. 금지약물 징계 이후 50일 만에 복귀전을 가진 최진행이 투런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는 등 장단 18안타를 폭발하며 시즌 첫 4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송창식이 아주 잘 던져줬다. 조인성의 리드도 좋았다"고 승인을 꼽았다. 대체 선발로 등판한 송창식은 6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1사구 2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3회 교체출장한 조인성의 리드도 좋았다.

이어 김성근 감독은 "1회 집중적으로 타선이 연결되며 득점한 것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1회 시작부터 kt 선발 주권을 무너뜨리며 4득점, 초반부터 기선제압하며 18안타 14득점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13일 목동구장에서 넥센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송은범이 선발로 나와 5연승에 도전한다. 넥센에서는 라이언 피어밴드가 선발등판한다.
한편 kt는 롯데와 사직 원정경기를 갖는다. kt는 크리스 옥스프링, 롯데는 박세웅이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waw@osen.co.kr
수원=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