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규정타석에 진입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6연속 경기 안타와 4연속 경기 타점 행진에 도전한다.
강정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강정호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와카를 상대한다. 와카와는 지난 5월 4일 맞대결을 펼쳐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앞 선 두 타석에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3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와카는 올 시즌 피츠버그를 상대로 2경기에서 12.2이닝을 던지면서 1승을 거두었다. 3실점(2자책점),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내셔널리그 다승 1,2위를 달리고 있는 피츠버그 게릿 콜과 와카의 맞대결로도 관심이 높다.
14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서 있는 콜은 앞선 2경기에서는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8일 LA 다저스와 홈경기에서는 클레이튼 커쇼와 맞대결을 펼쳐 4-3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 됐으나 7회 호아킴 소리아가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수 추가를 하지 못했다. 13승의 와카는 최근 2경기에서 각각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연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이날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앤드류 매커친(중견수)- 아라미스 라미레스(3루수)- 강정호(유격수)- 닐 워커(2루수)- 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게릿 콜(투수)순서로 타순을 짰다. 투수를 제외하면 전날고 마찬가지 라인업이다.
피츠버그는 전날 3-4로 역전패 하면서 내셔널리그 1위 세인트루이스와 승차도 6.0게임차로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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