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진 폭발, 소방관 포함 13명 사망·260명 부상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8.13 08: 08

중국 천진 폭발
[OSEN=이슈팀] 중국 천진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
12일 11시 30분쯤 중국 톈진항 물류센터의 위험물 저장 창고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햇다.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들은 소방관 2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중상자 11명 등 부상자도 260명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현지 교민 등 한국인 2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폭발 이후 화재로 현장에 고립된 인원이 많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인근 10km 밖에서도 진동을 느낄 만큼 강력한 폭발이었다고 전하고, 인근 지역에 정전 사태가 빚어졌다고 보도했다. /osenlife@osen.co.kr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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