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송은범, 후반기 부진 만회할 기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8.13 10: 42

한화 이글스 우완 송은범이 선발로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송은범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예고됐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등판. 송은범은 후반기 5경기에서 구원으로 3경기, 선발로 2경기에 나왔다. 후반기 성적은 5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8.18로 좋지 않지만 김성근 한화 감독은 그에게 다시 선발 기회를 줬다.
송은범은 올 시즌 20경기에 나와 2승6패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에 빠져 있다. FA 첫 해지만 FA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는 중. 피안타율이 3할4푼4리로 높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1.93으로 좋지 않다. 42이닝 30탈삼진 21사사구로 제구도 살아나고 있지 못하다.

올 시즌 넥센전에서는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홈런이 없었다는 것. 9⅓이닝 9피안타 9탈삼진 7사사구 8실점이었다. 13일 경기에서의 관건은 바로 사사구를 줄이는 것이다.
송은범과 맞붙을 넥센 투수는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 피어밴드는 시즌 21경기에서 8승8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하며 승률 5할대를 오가고 있다. 최근 3연승으로 피치를 올리다가 직전 등판인 7일 두산전에서 3이닝 7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야 한다. 시즌 한화전 성적은 3경기 1승1패 3.38./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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