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다트선수권, 10월 일산 킨텍스서 개최...상금 8천만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8.13 12: 39

 세계 각국의 다트 선수와 마니아들이 대거 참가하는 세계다트선수권대회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피닉스 섬머 페스티벌' 일환으로 열린다.
전자다트 머신 개발 수출업체인 ㈜홍인터내셔날(대표 홍상욱)이 주최하는 피닉스 섬머 페스티벌은 2011년부터 매년 여름에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트 스포츠 이벤트이다. 원래 7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여파로 연기됐다.
'2015 피닉스 섬머 페스티벌'은 한국과 일본, 미국, 중국, 프랑스, 스페인, 홍콩 등 아시아와 유럽, 북미 지역 등 전 세계 17개국의 선수들을 비롯해 국내 다트 선수와 마니아 약 4000명의 참가가 예상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대회에 걸린 상금은 총 8000만 원이다.

동호인들이 주로 출전하는 '싱글즈 토너먼트'와 '더블즈 토너먼트'가 3일 내내 펼쳐지며, 국제대회는 이틀간 열린다. 24일에는 국가 대항 단체전인 '국가별 대항전'이, 25일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남녀로 나눠 출전하는 국가 대항 개인전인 '코리안 컵'이 각각 진행된다.
㈜홍인터내셔날 사업본부 홍상진 이사는 "올해로 5회를 맞은 피닉스 섬머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의 다트 스포츠 이벤트로 상금이나 참가 국, 인원 수 등 모든 면에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메르스 때문에 가을로 연기되면서 페스티벌 준비 기간이 길어진 만큼 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 피닉스 섬머 페스티벌'은 피닉스 클럽카드를 가진 플레이어는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대회 출전을 원하는 사람은 9월 30일까지 피닉스 공식 홈페이지(www.phoenixdart.com)나 피닉스다트 온라인 머신 설치 샵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등록비용은 10월 23일은 5만원, 24일과 25일은 각각 7만원이다. 현장 접수는 하지 않는다. /letmeout@osen.co.kr
2014 피닉스 섬머 페스티벌 / 홍인터내셔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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