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바닥의 대규모 금괴를 발견한 사람이 16세 소녀라 화제다.
13일 일본 '라이브도어'에 따르면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 있는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던 16세 소녀가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금괴를 발견했다고 현지 경찰이 12일 밝혔다.
이 소녀는 지난 7일 휴가차 방문한 쾨니히제 호수를 헤엄 치다 깊이 2미터의 호수 바닥에서 금괴를 발견했다. 무게는 500g으로 추정돼 1만 6000유로 (약 2075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소녀는 금괴를 당국에 신고했고 현재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잠수부를 동원해 호수 바닥을 조사했지만 다른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당국은 "정당한 소유자를 찾지 못해 범죄가 얽혀 있지 않으면 이 금괴는 발견한 소녀의 것이 된다"고 밝혔다. /OSEN
일본 라이브도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