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15년 2분기 매출 427억엔...전년 대비 16% ↑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8.13 15: 48

 글로벌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업체 넥슨은13일 자사의 2015년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신작 및 라이브 게임의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한국 지역의 주요 타이틀과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Dungeon&Fighter)’가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으며, 신규 게임에서는 지난 4월 북미와 유럽지역에 출시한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가 순조롭게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7월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2(MapleStory2)’는 이용자들과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네이티브 앱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다”며“2015년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신작들을 통해 모바일 부문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PC온라인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Need for Speed™ Edge)’ 및 ‘타이탄폴(Titanfall™)’을 통해 EA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며 당사가 보유한 부분유료화 모델의 전문성과 글로벌 퍼블리싱 플랫폼이 전 세계 개발사들에게 글로벌 파트너로서 주목 받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넥슨의 2015년 2분기 실적 매출은 427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02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네이티브 앱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으며, 전체 모바일 게임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함.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325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13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의 선전과 예상치 보다 낮은 영업비용으로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30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배 증가했다. 환차익을 비롯해 예상보다 낮은 법인세로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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