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좌완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불펜에서 대기한다.
레일리는 13~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질 kt 위즈전에 선발로 출전하지 않는다. 12일 사직 SK 와이번스전 등판 예정이었지만 비로 경기가 연기됐고, 그대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뛸 전망이다.
팀 내 2선발인 레일리가 비로 연기된 경기로 인해 선발 순서를 아예 건너뛰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이유는 kt와 주말로 예정된 넥센 히어로즈전 상대전적 때문이다. 올해 레일리는 kt전 3경기 평균자책점 19.96, 넥센전은 1경기 평균자책점 8.31을 기록하고 있다.

대신 레일리는 이번 주 불펜에서 대기할 전망이다. 롯데 이종운 감독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레일리가 불펜에서 대기한다. 상황에 따라 1이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고, 긴 이닝을 던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cleanu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