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삼성)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거뒀다. 임창용은 1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1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뽐냈다. 시즌 21세이브째.
5-2로 앞선 9회 선발 윤성환, 안지만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대타 이홍구를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이범호와 백용환 모두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삼성은 KIA를 5-2로 꺾고 12일 잠실 LG전 이후 2연승을 달렸다. 선발 윤성환은 7이닝 2실점 호투하며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what@osen.co.kr

광주=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