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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천만 특집②] 하정우, 천만클럽 입성..'대세스타' 조건 완성



[OSEN=김경주 기자] 배우 하정우가 대세스타의 조건을 완성시켰다. 흥행, 연기력, 파급력 등 여러 방면에서 부족함 없던 그가 갈증이 있었던 '천만 배우'의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대세 스타 조건의 남은 한 조각 퍼즐을 맞추게 됐다.

영화 '암살'의 천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면서 하정우는 이번 영화를 통해 천만 클럽 입성을 알릴 예정. 수많은 히트작을 내놓은 그이지만 천만 달성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천만 클럽에 가입하게 되면서 하정우는 대세 스타의 모든 조건을 완성시키게 됐다. 사실 하정우는 충무로에 내로라하는 '믿고 보는 배우' 중 한 명. 영화 '추격자'를 통해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던 그는 이후 '국가대표'로 8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배우에 이름을 올렸지만 천만의 문턱은 넘지 못했다.

그렇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황해',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러브픽션',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등 많은 작품을 성공시키며 충무로 없어서는 안 될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흥행으로 이끌며 한국 영화 전성기의 포문을 열기도 했다.

흥행 뿐만 아니라 하정우의 작품들이 모두 화제를 모았던건 그의 연기력 덕분이기도 하다.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에서부터 '러브픽션'의 사랑스러운 남자까지 다방면을 오고가며 그 능력을 입증해 보인 그다.

연출력도 인정받았다. '롤러코스터'로 첫 감독 데뷔를 알린 하정우는 독특한 웃음 코드를 넣은 작품으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영화 '허삼관' 역시 좋은 평을 받은 바 있다.

이렇듯 다방면에서 능력을 입증해보인 그였지만 항상 천만 관객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국가대표'가 850만 문턱을 넘어서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고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역시 500만 고지를 넘지 못했다. 천만 관객 돌파에 있어서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였던 '군도:민란의 시대'도 관객들의 호불호 속에 500만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다.

때문에 그 누구보다 '암살'의 천만이 기쁜 건 하정우 본인일 것. "천만 영화가 생긴다면 좋을 것 같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나는 내가 어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시간이 올거라고 생각이 든다. 절실하면 이뤄진다는 말도 있듯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했지만 천만 영화에 대해 목마름이 있었던 그는 '암살'로 드디어 천만 클럽 입성을 이뤄내게 됐다.

물론 배우들에게 '천만 클럽'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하정우처럼 '믿고 보는 배우', '사랑받는 배우' 등이 수식어가 달려있는 이상, 천만 관객 여부는 그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하지만 어찌됐건 천만 명이 선택한 영화에 출연했다는 것 자체는 하정우의 대세 행보의 화룡점정이 될 듯 하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암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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