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타' 이우민 "직구 노리고 들어갔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8.13 21: 56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이우민이 천금같은 동점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우민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중견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이우민은 8월 출전한 9경기 모두 안타를 날리며 행진을 이어갔다.
이우민은 0-2로 끌려가던 7회초 1사 만루에서 조무근을 상대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우민의 맹타를 앞세운 롯데는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우민은 "직구를 노리고 타석에 섰다. 마침 실투성 직구가 들어와 안타가 됐다. 최근 타석에서 더욱 집중하려 하고 몸의 중심을 잡고 타격을 하는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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