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점' 김민성, "연패 부담 없이 새롭게 임했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8.13 23: 11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이 4타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성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9-4 승리를 견인했다. 팀은 2연패를 끊으며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김민성은 1-0으로 앞선 1사 1,2루에서 좌중간 스리런을 날린 데 이어 3회 1사 2루에서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때려내 달아나는 점수까지 뽑아내는 등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 후 김민성은 "오늘 삼진을 당하더라도 자신있게 휘두르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 팀이 연패 중이긴 하지만 그런 생각보다는 새롭게 준비하고 부담 없이 경기에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autumnbb@osen.co.kr
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