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이대호, 4번 복귀 제대로 해냈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8.14 06: 56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가 4번타자로 돌아와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이대호는 지난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 4회 3번째 타석에서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9일 지바롯데전을 시작으로 최근 4경기 연속 홈런.
이대호는 이날 오랜만에 4번에 복귀했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전 경기에서 4번에 이름을 올렸던 우치카와 세이치가 복통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지난해 이후 처음으로 4번타자로 돌아왔다. 그는 4번에서도 보란듯이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활약했다.

이날 경기 후 '스포츠닛폰'은 "오랜만에 4번에 들어간 이대호가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타격 부진과 복통으로 결장한 우치카와의 구멍을 제대로 메웠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경기 후 "4번은 우치카와의 자리다.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호는 이날 시즌 25호 홈런을 날려 개인 한 시즌 일본 무대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연속 경기 홈런으로 7월 미니 슬럼프를 완전히 극복한 모습. 이대호가 무더위 속 몰아치기로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갈아치울 기세를 보이고 있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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