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인터 밀란 타깃' 멜루, 갈라타사라이와 3년 재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8.14 07: 51

인터 밀란의 타깃이었던 펠리페 멜루(32)가 갈라타사라이 잔류를 결정했다.
갈라타사라이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멜루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까지 갈라타사라이에 남는다.
멜루는 올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 밀란의 관심을 받았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탈리아 무대 경험이 풍부한 미드필더 멜루에게 관심을 보였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인 멜루는 이탈리아 대표 명가인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피오렌티나에서도 활약했다.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 무대도 밟았다. 
멜루는 지난 2011년 유벤투스에서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나 2년간 활약한 뒤 완전 이적했다. 인터 밀란의 구애에도 갈라타사라이 잔류를 선택하며 의리를 지켰다. 
멜루는 갈라타사라이에서 연봉 260만 유로(약 34억 원)를 받는다. 매 경기 출전 때마다 2만 유로(약 3000만 원)를 추가로 거머쥔다. 공식 경기 30경기 이상 출전 시 25만 유로, 35경기 이상 출전 시 25만 유로(이상 약 3억)를 추가로 지급 받게 된다./dolyng@osen.co.kr
갈라타사라이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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