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첼시 타깃' 스톤스, "팔지 않는다"...이적불가 선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14 08: 09

"팔지 않는다."
에버튼이 이적시장 막판을 달구고 있는 수비수 존 스톤스(21)의 거취에 대해 명확하게 밝혔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에버튼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스톤스를 팔지 않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촉망받는 스톤스는 존 테리(35)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원하는 첼시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첼시는 첫 제안부터 에버튼에 거절을 당했지만 지속적으로 금액을 올려가며 에버튼을 흔들고 있다. 'BBC'에 따르면 첼시는 2600만 파운드(약 477억 원)의 제안을 또 할 예정이다.

하지만 에버튼은 스톤스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스톤스는 팔지 않는다"면서 "처음부터 우리의 상황은 매우 명확했다.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선수들을 파는 셀링 클럽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스톤스는 지난해 8월 에버튼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아직도 4년의 계약기간이 남은 에버튼 입장에서는 스톤스를 일찌감치 첼시에 넘길 이유가 없다. 특히 스톤스가 더욱 성장한다면 첼시가 제안하고 있는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도 있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