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전서 부상을 입어 주말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던 기성용(26, 스완지 시티)에게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웨일스 지역지 웨일스온라인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기성용의 오른 햄스트링 부상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개리 몽크 스완지 감독은 "기성용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곧 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 것 같다. 뉴캐슬전 출전 여부는 더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지난 9일 첼시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부상을 입어 전반 41분 만에 그라운드를 빠져나와야 했다. 당초 회복까지 2주 진단이 나와 15일 뉴캐슬전 출전 전망은 어두웠다.
하지만 몽크 감독은 "기성용은 매우 프로페셔널한 선수라 뉴캐슬전에 나오더라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고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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