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1루수 김재환(27)을 퓨처스리그로 내리고 유민상(26)을 등록했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재환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지난 11일 1군에 등록된 김재환은 2경기에서 8타수 1안타로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엔트리 교체에 대해 "아직 완전히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는 말로 김재환을 말소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대신해 올라온 선수는 유민상이다. 유민상은 올해 1군에서 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7리(22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63경기에서 타율 3할1푼1리, 3홈런 29타점으로 뛰어나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