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폭스, 다음주 1군 예정… 외야 기용 고민"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8.14 18: 04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외야수 제이크 폭스의 1군 복귀 계획을 밝혔다.
폭스는 14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2군과의 퓨처스 경기에서 부상 후 처음으로 실전 경기에 출장해 4타석 3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폭스는 7회 안타를 친 뒤 교체됐다.
김 감독은 14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폭스 2군 경기 결과를 들었다. 2군에서 2경기 정도 더 보고 1군에 올리겠다. 폭스가 들어오면 외야에서 누굴 뺄지 걱정이다. 좌익수 수비는 폭스보다는 최진행이 낫다"고 밝혔다.

폭스는 올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 1군에서 4경기 10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한 뒤 5월 24일 왼 대퇴직근 좌상을 입고 2군에 내려갔다. 당시 6주 소요 판정을 받았으나 긴 재활 끝에 이날 첫 실전 경기를 소화했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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