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통령배 KeG’ 리그 오브 레전드 청소년부 결승전에서 부산이 서울을 역전승으로 격파하고 우승컵과 상금 300만 원을 가져갔다.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제 7회 2015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청소년부 결승 경기에서 부산이 '더 샤이'가 이끄는 서울 팀을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다음은 우승팀 부산 대표 문창민과 해성민의 일문일답.
- 우승 소감은
▲ 문창민(이하 문) : 4강에서 떨어질거라 생각했는데 우승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 해성민(이하 해) : 그냥 좋다 원래 그냥 일찍 떨어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했다
- 4강전 경기팀의 더샤인과의 라인전 느낌은
▲ 문 : 원래 더샤인 라인전 잘한다고 생각 안 했다. 내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고, 경기 팀에서는 정글러인 이재엽 선수가 잘한다고 생각한다.
- 결승전 1세트 내준 기분은
▲ 문 : 1세르 룰루 때문에 진 것 같아서 2세트부터는 룰루 빼고 했다.
▲ 해 : 한 명을 캐리 시키는 것에 대한 대처법을 몰라서 헤맸다.
- 이즈리얼 선택 이유는
▲ 해 : 예전부터 자신 있던 챔피언이어서 선택했다. 이즈리얼이면 왠지 이길 것 같아서 잘하는 챔피언으로 경기 임했다.
- 펜타킬 놓쳐서 아쉬운가
▲ 해 :펜타킬 놓쳐서 아깝다. 상대팀이 죽을 까봐 빠르게 잡은 것 같다.
- 갈리오 선택 이유는
▲ 문 : 평소 자주 쓰는 챔피언인데, 메인 키우기에 적합한 챔피언 같다.
- 4강 대전 팀인 경기 팀 내의 프로지망생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
▲ 문 : 없었다
▲ 해 : 시작 전에는 부담 있었다. 원래 우승 아니고 3,4위 노리고 있어서.
- 프로게이머 될 생각은
▲ 문 : 별로, 없다.
▲ 해 : (프로게이머) 하긴 할건데, 아직은. 중국의 어디 2군 팀에서 러브콜 온 적 있는데 제대로 안 듣고 바로 거절했다.
- 가고싶은 프로팀은
▲ 해 : KT. KT 선수들이 좋다.
- 승리 예감 순간은
▲ 해 : 2세트에서는 이길 거라는 확신 없었는데, 3세트에서는 바론에서 시야 장악 하고 있을 때 승리 확신했다. /fj@osen.co.kr
문창민(왼쪽)과 해성민 / 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