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명, 넥센전 1⅓이닝 4실점 조기강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8.14 19: 17

한화 이글스 우완 안영명이 수비와 제구 난조에 조기 강판됐다.
안영명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그는 집중타를 맞은 데다 수비까지 따라주지 않으면서 대량 실점했다.
2-0으로 앞선 1회 안영명은 1사 후 스나이더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안영명은 유한준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박병호에게 중견수 뒤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안영명은 2회 윤석민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2루 진루를 허용했다. 이어 이택근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다. 유격수 강경학의 송구 실책으로 처한 무사 2,3루 위기에서 박동원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안영명은 서건창의 희생번트 후 1사 2,3루에서 스나이더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에 몰렸다. 그는 유한준 타석에서 폭투로 추가 실점했다. 안영명은 결국 35개를 던지고 1사 2,3루에서 배영수로 교체됐다./autumnbb@osen.co.kr
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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