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난조 이재곤, ⅓이닝 6실점 강판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8.14 19: 19

롯데 자이언츠 사이드암 이재곤이 제구난조로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재곤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 ⅓이닝 3피안타 3볼넷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7개, 스트라이크 16개와 볼 21개를 던졌다.
롯데 타선이 1회초 백투백 홈런으로 3점을 먼저 냈지만 이재곤은 1회말 곧바로 리드를 반납했다. 오정복에게 우전안타를 내준 이재곤은 이대형과 앤디 마르테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에 몰렸다. 김상현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한 이재곤이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박경수에 내야땅볼을 유도, 아웃카운트 2개와 1점을 맞바꿨지만 kt측의 비디오판독 신청으로 1루에서 박경수의 세이프가 선언돼 1사 1,3루로 상황이 바뀌었다. 장성우에게 또 볼넷을 내준 이재곤은 1사 만루에서 문상철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이재곤은 1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김승회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김승회가 박기혁에게 1타점 적시안타를 허용, 이재곤의 자책점은 4점으로 늘었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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