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베테랑 외야수 이진영(35)이 개인 통산 1800경기 출전의 대업을 이뤘다.
이진영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1-4로 뒤진 7회 대타로 출전해 프로 통산 180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KBO 리그 16번째 기록이다.
1999년 쌍방울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이진영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SK에서 뛰었으며 2009년부터는 소속팀을 LG로 옮겨 지금까지 뛰고 있다. 통산 타율은 3할4리이며 151홈런, 829타점, 107도루를 기록 중이다. 강견과 국제대회에서의 활약상으로 '국민 우익수'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skullbo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