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온 배트' 이동현, 다행히 단순 타박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8.14 21: 37

배트가 날아와 자신의 몸을 덮치는 아찔한 순간이 벌어졌다. LG 핵심 계투 요원인 이동현이 아찔한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않았다.
이동현은 14일 인천 SK전에서 4-2로 앞선 8회 1사 2루 상황에서 김강민의 부러진 배트에 왼 어깨 부위를 맞았다. 미처 피할 겨를도 없이 방망이 조각이 이동현의 왼 어깨 부위를 강타했다. 충격에 쓰러진 이동현은 한동안 일어서지 못해 팬들의 걱정을 키웠다.
그러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LG 관계자는 "왼 어깨에 맞았는데 단순한 타박상이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병원에 갈 예정은 없다"라고 밝혔다. 다만 LG는 이동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봉중근이 브라운에게 3점포를 얻어 맞으며 2-7로 끌려가고 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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