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스나이더, 앞으로 더 큰 활약 기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8.14 21: 48

넥센 히어로즈가 2연전을 스윕하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넥센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앤디 밴 헤켄의 호투와 타선 활약에 힘입어 8-2 승리를 거뒀다. 넥센(57승1무47패)은 5위 한화(53승52패)와의 승차를 4.5경기 차로 벌렸다.
넥센 선발 밴 헤켄은 7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3사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12승, 홈 9연승을 기록했다. 타선은 김지수를 제외한 선발 전원이 안타를 치며 고루 활약했다. 스나이더는 5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했다. 스나이더, 박동원은 2안타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밴 헤켄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해줬다. 오늘은 스나이더의 활약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에 데뷔한 지 이제 1년 정도가 됐는데 이제 적응을 마친 것 같다. 앞으로 더 큰 활약이 기대되고 팀에는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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