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9연승' 밴 헤켄, "공수 도움 많이 받고 있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8.14 21: 51

넥센 히어로즈 좌완 앤디 밴 헤켄이 목동구장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밴 헤켄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밴 헤켄은 팀의 8-2 승리로 시즌 12승(5패)을 거뒀다.
지난해 9월 4일 NC전을 시작으로 밴 헤켄은 이전까지 목동구장 8연승을 이어고 있던 중이었다. 그는 이날 승리로 홈 9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목동구장 성적은 10경기 7승무패 평균자책점 3.77로 목동에서는 무적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 후 그는 내가 원하는 제구가 되지 않았는데 그래도 많은 이닝을 소화해 만족스러다. 홈 9연승은 많은 경기를 목동에서 하다 보니 마음이 좀 더 편한 것 같고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홈에서 경기를 할 때마다 공수에서 야수들의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밴 헤켄은 이어 "항상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겨야 겠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나머지 등판 역시 이 마음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autumnbb@osen.co.kr
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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