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리그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시즌이 2라운드 종료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면서 롤챔스 서머 결승전 직행과 LOL 월드챔피언십 본선진출 티켓까지 거머쥔 SK텔레콤을 포함해 2라운드 8승 1패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2위를 확정한 KT, CJ, 나진, KOO가 서머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의 주인공이 됐는데요.
OSEN에서는 서머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있는 롤챔스의 맛갈나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두 전문가를 초빙했습니다. 온게임넷 롤챔스 이현우 해설위원과 그의 영혼의 파트너에서 이제는 분석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빠른별' 정민성 해설과 함께 이번 롤챔스 서머시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마지막 여덟번째 순서는 오는 15일부터 와일드카드전을 시작하는 포스트시즌의 최후의 승자를 예측하는 시간입니다. SK텔레콤이 결승전에서 기다리는 상황에서 과연 강력한 우승후보 SK텔레콤을 제치고 우승할 팀이 있느냐 하는 예상입니다.
정민성 해설은 "CJ가 SK텔레콤의 전승을 저지했기 때문에 SK텔레콤이 CJ가 올라온다면 더욱 더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CJ는 올라온다고 해도 우승하기 힘들것 같다. 다만 가을에 강한 나진이 올라온다면 나진의 서머시즌의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이번 서머시즌 우승팀으로 나진을 조심스럽게 예측했습니다.
이현우 해설은 "못 올라갈 수 있지만 CJ가 올라간다면 CJ가 우승할 것 같다. 추가로 덧붙인다면 SK텔레콤은 우승 못할 것 같다. 다소 편한 입장인 SK텔레콤이 결승에서는 힘을 못 쓸 수 있다"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롤챔스 서머 엿보기의 마지막 우승팀 예측하기 들어보실까요.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