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골드슈미트와 추가 연장계약 추진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8.15 05: 45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아직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는 간판 타자 폴 골드슈미트와 연장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CBS SPORTS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골드슈미트가 선수생활 끝까지 구단과 함께 하길 바란다”는 데이브 스튜어트 애리조나 단장의 말을 전하면서 구단이 올 시즌 종료 후 계약 연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슈미트는 지난 2013년 3월 구단과 다년계약에 합의했다. 2014년부터 5년간 3,205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었다. 2019년에는 팀 옵션 1,450만 달러(200만 달러 바이아웃)이 붙어 있는 계약이었다.

골드슈미트는 장기계약 후에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올 시즌 14일 현재 112경기에서 22홈런, 83타점 74득점을 올리면서 타율/출루율/장타율 OPS=.341/.457/.584/1.041을 기록하고 있다. 타점과 타율에서 리드 1위다.
이런 활약 때문에 애리조나는 골드슈미트와 추가 연장계약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과연 골드슈미트가 이에 응
할지는 또 별개의 문제이기도 하다. 1987년 생인 골드슈미트는 애리조나와 현재 계약이 끝나는 2019년에는 32세가 된다. /nangapa@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