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코칭스태프 개편, 조원우 수석-김원형 투수 체제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8.15 09: 01

5강 문턱에서 고전하고 있는 SK가 시즌 두 번째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SK 와이번스는(대표이사 임원일) "8월 15일 팀 전체적인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원우 1군 주루 및 작전코치가 수석 코치를 맡는다. 또한 김원형 1군 투수 코치가 메인 코치로, 김경태 루키팀투수 코치가 1군 투수 코치로 이동한다.

기존 김경기 수석 코치는 루키팀 타격 코치로, 김상진 투수 코치는 재활 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이밖에 조 알바레즈 1군 수비 코치가 1군 주루 및 작전 코치로, 백재호 외야 수비 코치가 내야 및 외야 수비 코치를 겸한다.
SK는 지난 6월 5일 타격 부진에 빠진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김무관 타격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낸 바 있다. 이로써 김경기 수석, 김무관 타격, 김상진 투수로 이어지던 핵심 보직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모두 바뀌었다.  /skullboy@osen.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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