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팀의 5위 진입을 바라본다.
KIA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0차전에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예고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23경기 137⅓이닝을 소화하며 11승 4패 평균자책점 2.49로 활약 중이다. 특히 LG에 강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LG를 상대한 4경기에서 24이닝 3승 0패 평균자책점 1.13으로 괴력을 발휘했다.

KIA는 지난 14일 까지 시즌 전적 51승 52패로 5위 한화와 1경기 차이에 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공동 5위로 점프할 수 있는 상황. 포스트시즌 막차를 노리는 KIA가 양현종의 호투와 함께 5위로 올라설지 지켜볼 일이다.
반면 LG는 선발투수로 류제국을 올린다. 류제국은 올 시즌 16경기 88⅓이닝을 소화하며 3승 7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 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 10⅔이닝을 던지며 0승 2패 평균자책점 5.91로 부진했다. 지난 6월 10일 두산전 이후 2달 동안 선발승이 실종된 류제국이 징크스를 탈출할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5승 4패, KIA가 LG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