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시환 1군 복귀…문상철 말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8.15 18: 11

kt wiz의 마무리 장시환(28)이 돌아왔다.
kt는 15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투수 장시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휴식 차원에서 잠시 빠졌던 장시환은 이번 시즌 5승 3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3.84로 kt의 뒷문을 지켰다.
장시환은 묵직한 구위를 앞세워 63⅓이닝 동안 무려 69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1이닝만 막는 마무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36경기에 출전한 것에 비하면 소화한 이닝 수도 많았다. 체력을 회복하고 온 장시환의 복귀로 kt는 불펜을 강화했다.

엔트리 한 자리를 비우기 위해 말소된 선수는 문상철이다. 37경기에 나선 문상철은 타율 1할7푼2리, 2홈런 6타점으로 빼어난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다. 퓨처스리그 47경기에서는 타율 2할7푼2리, 10홈런 38타점으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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