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스완지는 15일 (한국시간) 2015-2016 EPL 2라운드 뉴캐슬과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선수 명단서 기성용을 제외했다.
지난 9일 열린 첼시와 올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기성용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전반 41분 교체됐다. 당시 게리 몽크 스완지 감독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으나 심각하지 않아 2라운드 투입도 가능할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기성용측 관계자는 2주회복이 필요하다고 알렸다.
하지만 그동안 기성용의 출전에 대해 의견이 엇갈렸다. 몽크 감독은 뉴캐슬과 경기를 앞둔 14일 "기성용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곧 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 것 같다. 뉴캐슬전 출전 여부는 더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또 "기성용은 매우 프로페셔널한 선수라 뉴캐슬전에 나오더라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고 출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부상서 완전히 회복된 뒤 경기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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