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올림피크 리옹으로부터 클린턴 은지예를 영입했다.
토트넘이 은지예의 영입으로 공격진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지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은 은지예와 2020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로베르토 솔다도를 이적시킨 토트넘은 대체자가 필요했다. 은지예는 솔다도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토트넘의 주축 선수가 될 자원이다.

2012-2013 시즌 리옹의 1군에서 데뷔한 은지예는 조금씩 출전 기회를 잡다가 지난 시즌부터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 받았다.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한 은지예는 7골을 넣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은지예는 "잉글랜드의 빅클럽인 토트넘에 합류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난 아직 어리고 성장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내게 큰 도전이다. 토트넘은 야망이 있고, 난 토트넘에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준비가 된 은지예이지만 아직은 바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투입될 수는 없다. 토트넘에 따르면 은지예와 개인 계약은 모두 마친 상태이지만, 아직 워크퍼밋(취업비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워크퍼밋이 나오는대로 은지예의 이적 절차는 모두 끝날 예정이다. /sportsher@osen.co.kr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