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장서 첫 안타 후 도루실패(1보)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8.16 10: 5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8)가 안타 1개를 추가했다.
강정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시티 필드에서 열릴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유격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정규이닝 동안에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강정호는 3-3 동점으로 승부가 9회까지 가려지지 않아 연장에 돌입, 연장 10회 첫 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연장 10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핸젤 로블레스의 바깥쪽 빠른공을 가볍게 결대로 밀어쳐 야수가 없는 우중간 외야 빈곳으로 타구를 보냈다. 하지만 1사 1루에서 앤드류 맥커친이 풀카운트 삼진을 당했고, 자동으로 스타트를 끊었던 강정호는 런다운에 걸리며 허무하게 이닝이 끝났다. 공식 기록은 도루실패 아웃, 올해 강정호의 4번째 도루실패다. 연장 10회말 현재 양 팀이 3-3으로 맞서 있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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