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전안타-우월포' 추신수, 부챗살 3안타 맹활약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8.16 12: 56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좌우를 가리지 않고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타율을 2할3푼9리에서 2할4푼5리로 끌어올리며 2할4푼 대를 회복했다.
추신수는 1회 1사 후 첫 타석부터 좌익수 앞 2루타를 치며 출루했다. 추신수는 바로 다음 타자 프린스 필더의 적시 2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5회 볼넷을 얻은 추신수는 팀의 대량 득점이 터진 6회 1사 1,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려 탬파베이 선발 크리스 아처를 강판시켰다. 이어 7회 2사 1루에서 커비 예이츠를 상대로 우월 투런을 쏘아올려 12-3 추가점을 올렸다.
추신수가 맹활약한 텍사스는 탬파베이를 12-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추신수는 3안타를 모두 다른 방향으로 보내며 높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시즌 15호 홈런에 6회 더블 스틸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한 추신수였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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