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파울 트러블이 너무 아쉽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8.16 15: 55

 "파울 트러블이 너무 아쉽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6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프로-아마 최강전 창원 LG와 경기서 데이비드 사이먼(21점, 7리바운드)-드위릭 스펜서(13점, 4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90-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연세대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LG는 파울관리서 부진하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LG 김진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길렌워터가 너무 빨리 퇴장 당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테크니컬 파울은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면서 "한번 판정이 내려지만 번복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잘 주의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파울 트러블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 맷 볼딘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충분하다"면서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김종규가 연습을 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진 감독은 김시래가 빠진 가드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가드진을 잘 준비해서 시즌을 맞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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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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