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또 MF 영입?...비글리아 위해 391억원 베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16 16: 20

중원을 더 보강하려는 것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또 미드필더를 영입하려고 한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맨유가 라치오의 스타 루카스 비글리아(29)의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모르강 슈나이들랭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마이클 캐릭 외에는 돋보이는 중원 자원이 없던 맨유에 탁월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중원 보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메트로'는 'CNN 스포츠'의 이탈리아 기자 탄크레디 팔메리의 트위터를 인용해 "맨유가 2130만 파운드(약 391억 원)를 비글리아의 이적료로 제안했다"고 전했다. 올 여름 초 1710만 파운드(약 314억 원)를 제안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상승한 셈이다.
수비 성향이 짙은 중앙 미드필더인 비글리아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다. 또한 라치오에서 전담 키커로 활약할 정도로 킥력이 좋고, 빌드업 능력도 준수한 편으로 알려졌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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