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도 베라히뇨(22,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가 다음 주에 토트넘으로 합류할 전망이다.
토트넘이 공격빈 보강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이 웨스트 브로미치의 공격수 베라히뇨를 다음 주에 영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라히뇨는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14골을 넣으면서 수 많은 클럽들의 타깃이 됐다.

공격진 보강을 노리던 토트넘도 베라히뇨를 주시했다. 로베르토 솔다도를 이적시킨 토트넘은 올림피크 리옹으로부터 클린턴 은지예를 영입했지만 만족하지 않았다.
물론 베라히뇨를 노린 곳은 토트넘만 있던 것이 아니다. '미러'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도 베라히뇨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1군에서 주축으로 뛸 가능성은 토트넘이 더욱 높았다. 게다가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8000만 원)의 조건도 결코 나쁜 것이 아니었다.
토트넘은 베라히뇨의 이적료가 2000만 파운드(약 367억 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웨스트 브로미치는 2500만 파운드(약 459억 원)를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러'는 500만 파운드(약 92억 원)의 추가 이적료가 베라히뇨의 출전과 득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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