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이동현 오늘 가능...서상우 5번 DH”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8.16 16: 44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셋업맨 이동현의 복귀를 알렸다.
양 감독은 16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동현이가 어제는 어깨가 많이 부었는데 오늘은 괜찮아졌다. 오늘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현은 지난 14일 문학 SK전에서 부러진 배트에 어깨를 맞았다. 고통을 호소한 이동현은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지난 15일 휴식을 취했다.

이어 양 감독은 이틀 연속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된 서상우를 두고 “오늘 5번 지명타자로 나간다. 특급좌완과 승부시키기보다는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상우는 LG 타선이 지난 14일에 김광현, 15일에 양현종과 마주하게 되면서 대타로 대기했다.
복귀전 포함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인 히메네스와 관련해선 “2군 갔다와서 유인구에 나가는 게 많이 줄었다. 김동수 2군감독이 그 부분을 집중 조언했다.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고 너무 적극적인 게 문제인데 침착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이준형이 빠진 자리는 소사가 들어간다. 다음 주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돈다”며 소사의 복귀를 알렸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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