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팀 조직력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8.16 19: 55

"팀 조직력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스는 16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프로-아마 최강전서 서울 삼성에 87-65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이날 승리로 19일 중앙대와 맞붙게 됐다. 이날 헤인즈는 29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챙겼다.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상대 전력이 완벽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재홍이 오늘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문태종과 헤인즈는 워낙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조 잭슨도 자신의 기량을 잘 발휘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추 감독은 "생각만큼 외곽슛이 터지지 않았다. 그 부분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가드진에서 (정)재홍이 잘 활약했기 때문에 기대를 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은 "전반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조직적인 팀 디펜스를 통해 상대를 잘 막아야 한다. 그런 부분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조직력을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단의 변화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 부분"이라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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