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잭슨, 김선형이 막기 어려울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8.16 20: 09

"잭슨, 김선형이 막기 어려울 것".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스는 16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프로-아마 최강전서 서울 삼성에 87-65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이날 승리로 19일 중앙대와 맞붙게 됐다. 이날 헤인즈는 29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챙겼다.
오리온스서 첫 경기를 펼친 헤인즈는 "이제 적응을 시작했다. 거주 환경이 굉장히 종하졌다. 일산 시내에 있어 굉장히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SK와 오리온스의 차이에 대해 묻자 "SK에는 슈터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SK 첫 시즌에 챔프전에 갔을 때 모비스가 안쪽만 수비했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그렇게 한다면 부담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헤인즈는 "정재홍은 오늘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다. 만약 다른 팀들이 쉽게 생각한다면 큰 코 다칠 것"이라고 동료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그는 "예전 외국인 선수 2명이 뛸 때는 빅맨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은 가드와 뛰면서 경기가 빨라져 나에게 유리해진 것 같다"면서 "김선형은 직선으로 달릴 때 빠르다. 그러나 잭슨은 방향 전환이 빠르다. 잭슨은 힘도 좋기 때문에 상대가 막기 힘들 것 같다. 잭슨도 굉장히 빠르다"고 동료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10bird@osen.co.kr
KBL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