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미국 전훈지에 파트너십 현판 기증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8.17 07: 17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NC 다이노스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2차 전훈지였던 캘리포니아주 컴튼의 UYA 컴튼 구장을 찾아 양측의 파트너십을 기리는 현판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NC 이태일 대표(사진 좌측)은 제막식에 앞서 UYA 컴튼 로드니 데이비스 총괄 매니저(사진 우측)과 만나 그 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 한 뒤 NC에서 제작한 현판(동판)을 UYA  컴튼 측에 전달했다.
 

동판에는‘한국 프로야구의 일원인 NC 다이노스는 MLB UYA 컴튼의 글로벌 파트너’라는 내용을 담았다.
NC는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애리조나주 투산에 이어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 UYA 컴튼은 메이저리그가 지역사회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설립한 시설 중 하나다.
NC는 지난 전지 훈련을 마친 뒤 야구공과 장비 등을 기증했으며 지난 5월에는 UYA 컴튼 관계자 3명을 마산 구장에 초청한 바 있다. 아울러 NC는 지난 달 국내 대회에 참가한 LA 한인 리틀 야구팀 선수단을 마산구장으로 초청하는 등 LA 지역 한인사회와의 교류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NC는 올 해에 이어 2017년까지 UYA 컴튼 구장을 미국 2차 전훈지로 이용하기로 계약이 돼 있고 2016년에는 투산 체류 일정 보다 UYA 컴튼 구장에서 연습경기 및 훈련 일정을 늘릴 예정이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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