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첼시를 지배했고 오늘은 완벽한 경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8.17 07: 03

"항상 우리는 첼시를 지배했다. 특히 오늘은 완벽한 경기였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에 이어 3-0으로 이긴 맨시티는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첼시는 1무 1패를 기록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언론과 가진 인터뷰서 "우리는 항상 첼시를 지배했다. 무승부였거나 심지어 패했을 때도 맨시티가 첼시를 압도했다. 그리고 오늘은 정말 완벽한 경기였다"고 밝혔다.

전반 31분 세르히오 아게로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맨시티는 후반서도 첼시의 공세를 잘 막아낸 뒤 빈센트 콤파니와 페르난디뉴가 연속골을 득점, 완승을 챙겼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공격과 수비가 모두 좋았다.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3골을 넣었다. 베고비치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그 이상도 가능했다. 또한, 2경기 연속 무실점도 고무적이다.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도 힘을 쓰지 못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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