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보강 절실' 첼시, 텔레스 영입 위해 93억원 베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17 16: 34

첼시가 알렉스 텔레스(23, 갈라타사라이)를 영입하기 위해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첼시가 기대주 텔레스를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갈라타사라이가 텔레스를 영입하려는 첼시의 500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측면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텔레스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난항에 빠졌다. 수비진의 노쇠화를 절실히 느끼고 있는 첼시는 텔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갈라타사라이와 접촉했지만, 이적료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실패했다.

갈라타사라이 함자 함자오을루 감독은 "우리가 책정한 텔레스의 가치에 합당한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는 텔레스의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약 185억 원)를 생각하고 있다. 첼시가 제안한 이적료의 두 배다.
텔레스의 영입에 실패한 첼시가 재협상에 들어갈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첼시는 17일 아우크스부르크로부터 압둘 라만 바바의 영입을 발표했다. 텔레스와 포지션이 같은 바바가 입단한 만큼 첼시는 텔레스에게서 관심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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