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쌩얼을 처음 본 남편이 거액의 위자료를 청구했다.
메트로는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 첫 밤을 보낸 뒤 맞은 아침에 신부를 도둑으로 오인한 남편이 결국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부부의 이혼 소송 이유는 간단하다. 연애 시절 아내의 화장 지운 모습을 보지 못한 남편이 신혼 초야 후 아침에 얼굴을 보고 누군지 전혀 알아보지 못한 것.

남편은 "처음에 도둑이 옆에 누워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곧 아내인 것으로 알게됐다. 화장 지운 얼굴을 도저히 알아볼 수 없어서 결국 이혼소송을 하게 됐다"밝혔다.
화장발에 속았다고 생각한 남편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그는 정신적 피해와 아내의 사기죄를 물으며 1만3000파운드(약 2400만 원)에 달하는 위자료를 청구했다.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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