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이틀 연속 선발 제외...오승택 선발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8.17 17: 32

롯데 자이언츠 주전 2루수 정훈(28)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정훈은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전 선발에서 빠졌다. 노게임 선언되었던 16일 경기에서도 선발에서 빠졌던 정훈은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 카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롯데 이종운 감독은 "정훈이 많이 지쳐있고 수비에서도 몸이 못 따라간다. 선발에서 뺀 것은 체력안배 차원도 있다"면서 "하지만 아무리 주전선수라도 방심하면 다른 선수에게 기회가 간다는 걸 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정훈은 101경기에 출장, 타율 2할8푼1리 6홈런 45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외야수 이우민은 이날 중견수 2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좌완 선발투수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던 김주현은 하루만에 다시 이우민에게 외야 한 자리를 내주게 됐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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